가수 선예가 컴백과 함께 특별한 팬서비스를 해 눈길을 끈다.
선예가 지난 7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 ‘Genuine’(제뉴인)을 발매했다.
신보 ‘Genuine’은 선예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내딛는 첫 앨범으로 ‘진실한 나의 모습을 찾는 것’에서 시작해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 드러나는 때론 나조차 몰랐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 속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가감 없이 그린 앨범이다.
타이틀곡 ‘Just A Dancer’(저스트 어 댄서)는 리드미컬한 리듬에 특유의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댄스곡으로, 선예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예술가로서의 본능, 거기에 공존하는 고민과 의지를 복합적으로 담아 주도적인 ‘나’로서의 춤을 추겠다는 뜻을 내포했다. 이외에도 ‘Genuine’, ‘Glass Heart’, ‘Now I Fly’, 'Best Thing'까지 총 5트랙으로 채워졌다.
선예는 자신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변함없는 음악적 감각,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녹여 낸 이번 앨범으로 있는 그대로의 선예를 오롯이 보여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화려한 날갯짓을 펼친다는 각오다.
특히 선예는 이번 컴백에서 팬들에게 it와 kpop이 이색 결합된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 바.
지난 달 서울 강남구 바나나홀에서 열린 선예의 팬사인회서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제뉴인(GENUIN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참여한 선예는 “복귀해 활동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중 하나는 팬들이 포토 카드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동안 나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내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특별한 포토 카드였다. 평범한 포토 카드처럼 보이는데 카메라로 찍으면 정품 인증이 된다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다” 며 팬들에게 네모 포토 카드를 선물한 소감을 밝혔다.
해당 네모 포토 카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QR코드처럼 눈에 보이는 별다른 표식이 없는데도, 네모즈 앱 카메라를 통해 포토 카드를 찍는 것만으로 정품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포토 카드가 발행된 총 발매 수와 그중 몇 번째로 발행된 카드인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 팬은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선예의 이 같은 선물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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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