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신지, 준비된 엄마..사유리가 믿고 맏기는 육아 만렙 ('슈돌')[Oh!쎈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02 22: 59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요태가 젠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코요태가 사유리의 아들 젠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화면 캡처

박주호는 건후와 진우를 데리고 우주센터를 방문했다. 우주복을 입은 건후와 진우는 호기심으로 가득했고, 특히 건우는 태양계를 구성하고 있는 행성들을 모두 말하면서 “지구가 제일 좋다. 우리가 살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박주호는 아이들과 함께 무중력 상태로 걸어보는 등 우주 센터를 체험했다.
커서 ‘나사’에 가고 싶다는 건후는 우주 유영 시 느낄 수 있는 어지러움을 체험하는 기구도 늠름하게 탑승했다. 이어 우주센터 야외 공원에서 우주 실험 전문가를 만나 신나는 로켓 발사 실험을 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건후는 누리호 발사 소식 등을 제대로 알고 있는 등 준비된 우주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건후는 나은이와 함께 무중력 테스트도 체험했다. 실내 무중력 체험장으로 이동한 찐건나블리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선생님과 함께 시속 360km의 바람을 이용해 공중에 뜨는 무중력 체험장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사유리와 젠의 집에는 코요태가 찾아왔다. 조카 3명을 둔 신지는 밝은 텐션과 리액션으로 젠의 기분을 맞춰주며 육아 만렙 면모를 보였다. 김종민과 빽가는 육아 경험이 없어 신지를 보고 눈치껏 따라했다. 특히 캠핑을 좋아하는 빽가는 홈캠핑을 위한 텐트 등으로 젠의 흥미를 유발했다. 그 사이 사유리는 일을 보러 외출했고, 코요태가 온전히 젠을 돌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신지는 젠이 지루하지 않게 계속 놀아줬다. 빽가도 젠과 함께 텐트를 꾸미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안겨줬고, 김종민은 볼풀을 만들어 젠이 놀 수 있게 도왔다. 또한 빽가는 젠이 배가 고플 까봐 토르티야 피자를 만들어주며 세심하게 신경 썼다. 육아 만렙 신지, 철없는 삼촌 김종민, 세심한 삼촌 빽가가 젠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어 김종민과 빽가는 젠의 기저귀를 갈아주게 됐다. 신지의 조언에 따라 기저귀를 갈아준 뒤 김종민과 빽가는 젠의 양치질과 목욕까지 성공했다. 씻은 김에 김종민과 빽가는 젠을 데리고 카페를 갔다가 만난 자매 사장님들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20살이 넘는 나이 차이 때문에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늦게 사유리가 도착했다. 빽가는 집에 사진이 없는 점을 보고 가족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얀 벽을 배경으로, 볼풀에 쏙 들어가서 찍는 등 독특한 가족 사진을 완성했다. 또한 젠의 여권사진도 찍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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