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절친 치과 치료비 정산→ 장윤정의 내리 사랑 실천 (‘편스토랑’)[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09.03 00: 15

‘편스토랑’ 이찬원이 가수 장윤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가수 이진혁과 변현민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찬원은 집에 있는 순두부를 활용해 ‘순두부 짜박이’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배고프다는 말에 집에 초대했다. 그러면서 이찬원은 삼겹살과 요구르트를 꺼냈고 이를 본 패널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찬원은 “유튜브 보고 내가 진짜 해먹어보고 싶었다”며 요구르트 수육이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물과 요구르트 15개를 준비해 간장을 섞은 후 고기를 넣고 삶는 특이한 방식을 선보였다. 이때 누군가 집에 찾아왔고 이찬원의 절친인 그룹 업텐션의 이진혁이 등장했다. 앞서 이찬원은 이진혁과의 통화에서 상추를 사와라고 시킨 상황. 그러나 이진혁은 상추를 박스로 사들고와 이찬원을 당황시켰다. 그러던 중 이찬원은 “왜 안 오지?”라고 말했다. 그때 K타이거즈의 변현민이 찾아왔고 초면인 이진혁과 변현민은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이후 이찬원은 두 사람을 위해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미리 삶고 있던 요구루트 수육을 시작으로 상추를 데쳐만든 상추 나물, 그리고 직접 담근 쪽파 장아찌까지 푸짐한 한 상을 내놨다. 먼저 요구루트 수육에 의구심을 품었던 이진혁을 수육을 맛 본 후 “이게 진짜 맛있다. 난 맛없으면 맛없다고 하지 않냐. 놀랍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이찬원은 “상추 나물은 다음 날이 되면 물이 생겨서 바로 먹어야 한다”고 설명한 뒤 상추 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빔밥을 선사했다.
그렇게 밥을 먹던 중 이찬원은 “국물이 필요하지 않냐”라고 묻더니 곧바로 청국장 요리에 나섰다. 이에 놀란 이진혁은 “청국장을 집에서?”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깍두기를 넣어 청국장을 완성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붐은 “메뉴 개발로도 괜찮다”며 말했고 트와이스 다현은 “볼때마다 신기한 게 또래아니냐. 근데 이렇게 요리를 한 게 너무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찬원은 두 사람을 위해 반찬을 챙겨줬다. 마치 어미새가 아기새들을 위해 챙겨주는 듯한 모습을 그려냈고 이에 붐은 “2022 올해의 엄마상 이찬원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변현민은 이찬원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변현민은 “찬원이 형이 친형처럼 챙겨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치아가 엄청 안 좋았을 때 형이 추천해준 치과를 간 적이 있다. 상담받고 전화를 하니까 통화 중이더라. 그리고 나중에 ‘형이 결제했어’라고 답이 왔다. 그래서 치료를 다 받았다”며 이찬원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이찬원은 “다 이유가 있다. ‘미스터트롯’ 끝나고 사람들이 알아보지만 정산된 수입이 없었다. 그때 내 이를 해준 분이 장윤정 누나다. 당장 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돈도 많이 들어갔는데 장윤정 누나가 해줬다”라며 장윤정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내리 사랑을 실천한 이찬원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평가단으로 럭키, 파비앙, 로빈, 모에카가 등장했다. 네 사람은 한지혜의 ‘크림치즈 카레’,, 김규리의 ‘연자육 장미꽃밥’, 박솔미의 ‘노른자 된장 삼겹 덮밥’, 이찬원의 ‘얼큰이 청국장’을 평가했다. 이후 붐은 “9월 메뉴 출시 1위가 발표가 된다. 우승자를 공개합니다”라며 이찬원의 ‘얼큰이 청국장’이 최종 우승했음을 알렸다. 럭키는 “중독성이 있다. 손이 자꾸 간다”며 “눈물나게 만든 사람 누구냐”고 말했다. 이연복은 “꼰대 맛이다. 안 좋아할 수가 없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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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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