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8주기…멤버 생일에 떠난 안타까운 샛별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03 05: 58

레이디스코드 은비(고은비)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 됐다.
오늘(3일)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로 활동했던 故 고은비의 8주기다.
고인은 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1세.

[OSEN=사진공동취재단]고은비가 영정속에서 밝게 웃고 있다./photo@osen.co.kr

레이디스코드는 2014년 9월 3일 새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기 용인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다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은비는 세상을 떠났다. 특히 사고 당일은 멤버 소정의 생일이었던 만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같은 사고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리세 역시 큰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4일 뒤 끝내 숨을 거뒀다.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데뷔해 ‘나쁜 여자’, ‘예뻐 예뻐’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가수상, 제3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신인상 여자그룹부문, 제6회 멜론뮤직어워드 MBC 뮤직 스타상을 받으며 주목 받던 시기에 일어난 사고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난 후 휴식기를 갖던 레이디스코드는 멤버 충원 없이 애슐리, 소정, 주니 3인 체제로 활동했고, 2020년 2월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길을 택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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