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감독으로서 첫 번째 상업영화 ‘헌트’를 연출한 가운데 관객들의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뉴스라인’에 출연해 “저희가 지금 4주차 무대인사를 다니면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데 그분들과의 만남에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 사나이픽처스)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를 표방한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헌트’는 어제(9월2일)까지 누적 관객수 395만 3791명(영진위 제공)을 모으며 400만 동원을 목전에 앞두고 있다. 손익분기점인 42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정재는 “저희가 만든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은 너무나 감사하다. 그 고마움을 말로 다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뜨겁다”라며 “정말 뭐라도 더 잘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그 마음은 저희 둘 다 똑같다”고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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