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딸의 생일을 축하했다.
탕웨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숫자 6과 하트 풍선의 장식 모습이 담겨져 있어 딸 썸의 생일을 축하한 것으로 추측된다.
숏헤어를 한 썸머가 책을 읽고 있는 등의 뒷모습도 공개됐다. 중성적 매력이 가득한 뒷모습에서 사랑스러울 앞모습 역시 궁금케 한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후 2017년 예쁜 딸 썸머를 품에 안았다.

탕웨이는 SNS를 통해 딸 썸머의 성장 과정을 종종 공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본인의 아버지와 손녀 딸이 두 손을 꼭 잡고 산책하는 투샷을 올렸고, "아빠, 썸머 항상 건강하고 걱정 없길 바라요"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달 개봉한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주인공 서래 역을 맡아 박해일(해준 역)과 호흡을 맞췄다. 거장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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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탕웨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