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황제의 우아함에 그저 경의를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9.03 19: 29

전 피겨 스케이터 국가대표 김연아가 패녀서블한 모습을 뽐냈다.
3일 오후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김연아가 앰버서더로 있는 명품 D브랜드의 시그니처 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백은 기본 600만 원 대부터 시작하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레이디'라는 이름이 붙는 만큼 많은 여성의 드림 백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진 속 김연아는 앞머리가 없는 긴 스트레이트 머리를 내리고 있다. 김연아는 흰색과 검은색이 캐주얼하게 돋보이는 니트에, 흰색 면바지를 입고 있어서 고루하지 않지만 무작정 발랄한 느낌을 뽐내지 않는다. 이는 그가 들고 있는 우아한 느낌을 주는 가방이 주는 분위기 때문도 있으나, 늘 단단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사람만이 갖고 있는 '우아함'이 배가되었을 것이다.

네티즌들은 "저 브랜드 김연아 때문에 더 눈여겨 보는 중. 너무 분위기 좋아서", "연느 한 번만 런웨이 서주면 안 돼요?", "사람이 진짜 멋있다. 자기 할 일을 어떻게든 해내는 사람이 갖고 있는 포스가 있음", "존경스러워 늘 봐도 새로워 짜릿해 늘 화보 찍고 광고 찍어줬으면 좋겠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은퇴 경기로 삼았다. 김연아는 대한민국 피겨 역사뿐 아니라 세계적인 피겨 역사의 전무후무한 신기록 경신 기록을 세웠으며, 유일하게 올포디움을 장식한 선수다. 이후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불철주야 노력했으며 평창올림픽 성화를 맡아 큰 환호를 받았다. 김연아는 오는 10월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김연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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