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경화면♥" 이은지, 옥택연 향한 '찐'팬심 고백 ('놀토')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9.03 20: 56

'놀라운 토요일' 이은지가 옥택연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드라마 '블라인드'의 주연배우 하석진과 옥택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나래를 대신해 자리한 이은지가 옥택연의 팬이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은지는 십자인대 파열로 부득이하게 녹화에 불참한 박나래 대신 등장했다. 이은지는 '무릎팍 도사'로 분장, 들어오자마자 개인기를 난무하며 텐션을 올렸다. 

이어 게스트 하석진과 옥택연이 들어왔고, 이은지는 "사랑해요 옥택연! 사랑해요 하석진!"이라고 호응했다. 옥택연과 하석진은 각자 극중 캐릭터에 맞춰 경찰 제복과 판사복을 입은 채였다. 
'놀라운 토요일' 방송장면
옥택연은 이은지 옆에 앉았고, MC붐은 "두 분의 방문에 옆에 있는 무릎팍 도사의 광대가 승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은지는 "2008년도 제 휴대폰 배경화면이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옥택연이 "감사하다"고 인사하자 부끄러웠던 이은지는 눈도 못 마주치고 얼굴을 휙 돌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MC 붐은 "역대급 뻔뻔한 게스트가 나왔다"며 옥택연을 소개했다.
옥택연은 "'놀토'를 군대에 있을때 자주 봤는데 제대로 맞힌 적이 한 번도 없다. 2PM 노래가 나와도 잘 모를 것 같다. 걱정은 되지만 원샷은 받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근데 다들 나중에 방송 보면 알겠지만 이은지가 옥택연 옆에서 한 마디마다 웃고 있다"고 전했다. 옥택연이 앞서 한 말에 딱히 웃긴 말은 없었다. 이은지는 엄지를 치켜들며 인정, "내 배경화면"이라고 옥택연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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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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