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소녀시대 수영, 최초 집공개→한효주x진서연 친분까지[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9.04 01: 05

‘전지적 참견 시점’ 소녀시대 수영이 남다른 자기 관리를 보이며 의외의 친분을 보였다.
3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소녀시대 수영이 5년 만에 완전체 컴백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최초 집 공개를 보였다. 화이트와 우드가 조화롭게 섞인 수영의 집은 아늑하면서도 여유로워 보였다. 수영은 172cm의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기상 후 바로 스트레칭을 해냈다. 그런 수영의 입에서는 "어으으, 아으으"라는 소리만 잔뜩이었다.
수영의 매니저는 "수영 누나랑 일한 지 두 달 째다"라면서 “저는 이렇게 자기 관리를 억지로 꾸역꾸역 하는 분을 처음 봤어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반증하듯 수영은 몹시 하기 싫은 것을 하듯 해냈다. 수영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아이고, 밥을 먹어야겠다"라면서 소고기를 굽고 간편식 밥을 데워서 간신히 밥을 차려 먹었다. 이에 이영자는 "그런 거 치곤 정말 맛있게 먹는다"라고 말했고 수영은 "아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수영은 “소녀시대 ‘파티’를 봐야 하는데 안무를 하나도 모르겠네”라면서 소녀시대로 복귀할 준비를 했다. 이날 방송상 수영은 소녀시대 컴백 무대를 일주일 앞두고 있던 상황. 수영은 “소녀시대 라이브에서 ‘파티’를 추기로 했다. 저희 나름의 숙제다. 다시 안무를 숙지하는 것”이라면서 “‘파티’는 무려 7년 전 무대”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밥을 다 먹은 수영이 향한 곳은 바로 헬스 트레이너 장으로 향했다. 수영을 반겨주는 이들은 바로 배우 한효주와 진서연. 매니저는 “수영 누나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복싱하는 간호사 역할이다. 그래서 근손실이 올까 봐 걱정하면서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들 중 가장 약한 건 바로 수영. 진서연은 아예 근육으로 단련된 것 같은 몸을 지니고 있으며, 한효주 또한 만만치 않았다. 수영은 진서연의 탄탄하다 못해 근육 자체로 된 몸매를 보고 "어디 대회 나가?"라며 놀랐다.
수영은 “‘본 대로 말하라’에서 친해졌다. ‘독전’에서 진서연 언니가 나왔고, 양치승 관장님을 소개해줬다. 또 한효주 언니가 ‘독전2’에 들어가면서 합류하게 됐다”라며 한효주와 진서연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한효주는 의외의 근력을 자랑했다. 44kg짜리 캐틀벨을 아무렇지 않게 드는가 하면, 진서연만큼 단련된 운동법을 뽐냈다. 한효주는 “나 이런 이미지 괜찮을까? 나 이렇게 나가도 될까요?”라고 걱정했으나 전현무는 “반전매력이지 뭐”라고 말하며 한효주를 응원했다. 수영도 잘하는 게 있었다. 바로 등근육 운동. 한효주는 “와 등운동 잘한다”라면서 “앞으로 등으로만 인사해”라고 말하며 "수영이 등근육 타이트하게 찍어주면 안 되냐"라고 부탁해 수영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영은 새로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귀차니즘을 버리고 살갑고 쾌활한 분위기 메이커로 변신했다. 대선배 성동일에게는 소녀시대 15주년 앨범을 주면서 말을 붙이기도 했고, 주연인 지창욱과는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며 수영만의 매력을 뽐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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