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제작진이 전국 200여 숨은 로컬 맛집을 찾는 비결을 공개했다.
토밥즈는 지난 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 경주의 빙수, 한우 물회, 텐동 식당을 방문했다.
박명수는 망고 빙수 맛집에서 "경주 음식이 퍼펙트다. 어떻게 이러나"라며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들에 흡족해했다. 이와 관련해 이영식 PD는 "경주 편을 위해서 7번 답사를 왔다"고 설명했다.
현주엽은 "경주에 7번 왔다고?"라면서 제작진의 현장 답사 열정에 놀랐고, 노사연은 손뼉을 치면서 "최고"라며 제작진의 노력에 감동했다.
토밥즈의 극찬 퍼레이드는 다음 날 한우 물회 맛집에서도 이어졌다. 박명수는 육회에 이어 한우 물회, 육회 비빔밥, 떡불고기 등을 먹으며 "어제 첫 끼부터 하나도 실망하는 게 없다. 너무 만족이다. 경주 식당들이 어쩜 이렇게 맛있지"라고 다시 한번 감탄했다.
그러자 현주엽은 "경주가 맛집 찾기 어려운 곳인데…진짜 7번 와서 찾을 만하다. 몇 집을 돌아다녔느냐"며 제작진에게 물었고, 이영식 PD는 "하루에 15곳을 다녔다"고 밝혔다.
현주엽은 이영식 PD의 설명에 "스태프가 가장 좋겠다"며 부러워했지만, 제작진은 "좋은지 한 번 경험해보라"면서 맛집을 찾는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식 PD와 제작진은 앞서 먹방 예능의 시초격인 '맛있는 녀석들'을 제작한 바 있다. '토밥좋아'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포맷을 선보이며 입 짧은 미식가 박명수가 매회 감탄할 정도로 전국의 별미를 소개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