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의료사고 사망 소식을 전했던 배우 서재경이 삶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재경은 3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늘을 바라보고 힘차게 외쳐본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푸른 나무와 흰 구름이 박힌 하늘이 담겨 있는데 무엇보다 서재경의 열정과 삶의 의지가 느껴진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과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서재경은 최근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 나와 화제를 모았다. 100kg에서 27kg를 감량한데다 아버지의 안타까운 의료사고 사망 소식을 전했기 때문.
방송에서 그는 의료소송을 진행했다며 “결국 잘못은 병원 측이었다. 근데 '일부'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아버지의 명예, 그들의 잘못을 명백하게 드러내고 싶었다”고 밝혀 먹먹함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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