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사람이 짠하다니..이시언, 추석명절 혼자보낼 친구 등극 ('1박2일')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04 22: 01

 ‘1박2일4'에서 찐친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이시언이 추석에 혼자 보낼 짠한(?) 친구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KBS2TV 예능 ‘1박2일' 시즌4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1박2일'의 전통이기도 한  친구특집을 진행했다. 모두 "친구 오는 건 처음"이라며 기대한 가운데, 문세윤은 "내 친구는 1982년생 연예인들 모임, 억세게 운 좋은 친구로 유명하다"고 했다. 바로 이시언이었다.  이시언은 1박2일 멤버 중 친분이 있는 멤버를 묻자 "딘딘씨, MBC 화장실에서 봤다,   근데 되게 작더라"고 했고 문세윤은 깜짝, 이시언은 "얼굴이 작더라"며 오해하지 않게(?) 정정했다.  

딘딘은 "내 친구는 차세대 박효신"이라며 발라드 가수라 언급, 바로 정승환이었다. 나인우은 "내 친구는 키가 크고 잘 먹는다 문세윤보다 잘 먹는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시즌4'에서 처음으로 찐친구들과 여행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제작진은 "숨어있는 친구들을 직접 찾아와야한다"며 다양한 장소에서 기다리는 친구를 찾아오라고 했고 각각 친구의 위치를 파악해 출발했다. 
연정훈은 "내 친구들은 나이가 많다"며 동생이라고 했고 여러 작품에서 같이 한 배우 조한선이었다. 두터운 친분을 유지 중이라고. 이때, 조한선은 장염증세를 호소했다. 연정훈은 "매니저가 배 안 아프다고 하더라"고 했고 조한선을 당황시켰다. 
나인우의 친구는 바로 차세대 연하남으로 등극한 배우 기도훈이었다.  드라마를 통해 친해졌다고.나인우는 "이 친구를 보면 참 착해, 형들이 날 보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싶다"며 보고싶어했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빨리 도착하지만, 친구들은 늦게 도착해야하는 미션이 있었다.  미션 내용 공개하면 실격이었다. 늦게 도착하기 위해 심지어 휴대폰까지 분실한 신지. 휴대폰까지 일부러 가게에 맡기며 미션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누군가 도착했다. 바로 연정훈과 조한선이 1등한 모습.  미션에 성공해 행복한 연정훈과 달리, 조한선의 표정은 굳어졌다. 친구미션 최하위가 된 조한선. 연정훈이 "나한테 속이는거 있지?"라고 하자 조한선은 실격될까 두려워 "말을 못하니 답답하다"며 억울해했다. 
제작진은 친구찾이 미션 우승자는 두 사람이라며  연정훈과 기도훈을 나란히 발표했다. 이어 제작진은 "오늘 주제는 추석을 혼자 보낼 것 같은 짠한 친구"라고 했고 이시언은 "나 결혼했는데 뭐야"라며 깜짝,멤버들도 "결혼한 사람 짠하다니, 유부남이다"며 폭소했다. 
한편, KBS2TV 예능 ‘1박2일' 시즌4는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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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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