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시즌3'에서 유현철, 변혜진 커플이 최종에서 불발된 가운데 이소라가 열애설 상대인 최동환과의 관계를 직접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N, ENA 예능 ‘돌싱글즈 시즌3'에서 이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드디어 기다리던 최종선택의 날이 다가왔다"고 소개 이혜영도 "반전이 많았던 시즌, 최종선택 알 수 없다"고 했다.
먼저 이소라가 변혜진 커플을 방문한 가운데, 이소라는 특히 침실을 확인하며 "침대 하나?"라며 깜짝 놀랐다. 변혜진은 "둘 다 코 고느라 정신이 없다"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소라는 "다 좋을 때 아니냐"며 부러움이 가득한 모습. 변혜진은 "아닌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매칭 이후 이소라와 변혜진이 처음 만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마지막에 다 울면서 헤어졌는데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등산을 좋아하는 혜진을 현철이 깜짝 이벤트로 데려갔다고. 이소라는 "여자를 감동시킬 줄 안다, 그런 센스가 있어야한다"며 감탄했다.
이때, 유현철로부터 전화가 왔다. 이소라는 변혜진 휴대폰에 '우리 현철오빠'라고 저장되어 이는 것을 포착하며 "우리 현철오빠"라며 부러워했다.
이소라는 조심스럽게 싱글대디에 대해 물었다. 변혜진은 "이런 거 말해도 되나?"라며 주춤하더니 "가인이가 엄마 얘기를 두 번 하더라 그 전까지 확 와닿지 않았는데 딱 (현실로) 와버리니 멘털이 무너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소라는 "쉽지 않은 서택인데 대단하다"고 했다. 이에 변혜진은 "그게 딱 와닿으니 좀 고민이 된다"고 하자 이소라도 "현실적이고 미래를 봐야하는 부분"이라며 고민을 공감했다.
변혜진은 최종선택이 불발됐던 이소라와 최동환 커플의 근황을 물었다. 이소라는 최종선택 후에도 "동환오빠 계속 연락한다"며 언급, "거리가 멀고 내가 주말에 일하니딱히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현실적으로 안 된다고 한다"며 웃음지었다.
이에 변혜진은 "동탄에서 (오빠가) 기차타면 대구 갈 수 있지 않나? 오빠가 내려가면 되지"라고 하자, 이소라는 웃음지으며 눈을 깜빡 거렸다. 그러자 이혜영은 "(소라씨가) 동환씨 보러 올라온 건 아니겠죠?"라며 "눈을 깜빡 거리는게 믿을 수 없다"며 연애 레이더가 발동한 촉을 보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최근 데이트 목격담이 그려졌기도 해 이들이 연인사이로 발전한 건 아닌지 궁금증을 안겼던 바다. 최동환, 이소라로 추정되는 커플의 데이트 사진이 확산된 것. 공개된 사진에는 단발머리의 여성과 안경에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동대구역에서 다정히 손을 맞잡고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이 찍혀 있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최동환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저 일욜에 동대구역에서 소라님이랑 손잡고 있는거 봤어요! 축하드려요!! 데이트하고 서울 가시는 길이셨나봐요!! 너무너무 응원드려요!! 남편이 방송에서 동환님이 찐남자라구 엄청 응원하다가 안된거 보고 너무 실망하고 슬퍼했는데!! 집에와서 직접 봣다구 이야기하니까 완전 좋아하드라구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라고 목격담을 공개해 두 사람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이소라가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해 더욱 관심을 사로 잡았다.
무엇보다 이날 최종선택이 그려졌는데 유현철이 먼저 "후회없는 선택을 했으면 한다"고 했고 변혜진은 "하고싶은 말 많이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자꾸만 대화가 어긋났던 두 사람.
유현철은 "좀 더 확고해졌다 더 설레는 것 같다"며 "혜진도 선택해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변혜진을 선택했으나 유현철이 돌자마자 바로 변혜진이 떠나며 이들의 만남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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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 시즌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