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김지선 등이 후배 오나미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였다.
개그우먼 권진영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미야 추카해 나 결혼 할때도 안 울었는데...나미 아버지가 눈물 닦아 주시는 모습에 뭉클 우리는 그만 울고 말았어요 #너무이뻐♥ #결혼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날 결혼식을 올린 오나미-박민 부부의 예식 모습이 담겨 있다. 오나미는 친정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들어가는 신부입장부터 눈물을 흘렸고, 오나미의 아버지는 사위에게 딸의 손을 건네주기 직전 두 손으로 오나미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권진영은 "선배님 왜 우냐?"고 물었고, 박미선은 "딸 시집 보내는 느낌"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김지선 역시 "언니도 딸 있고, 나도 딸 있잖아"라며 같이 눈물을 흘렸고, 오지헌은 "나도 딸 있다"며 오나미 아버지의 심정을 이해했다.
한편 개그우먼 오나미와 축구선수 출신 박민은 공개 열애 1년 만에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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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진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