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아이브 안유진과 가을이 인테리어 취향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복팀으로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과 가을이 양세형과 함께 나섰고, 덕팀으로 가수 뮤지와 붐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복팀에서는 아이브 안유진과 가을이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뮤지는 “저희 딸들이 사인CD를 받아 달라고 하더라. 이런 적이 거의 없는데 이 정도로 이야기 했으면 해주시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안유진과 가을에게 닮은꼴에 대해 물었다. 박나래는 “오프닝 때 각자 닮은꼴에 대해 찾아봤다. 두 사람은 누굴 닮은 것 같냐”고 물었다.

안유진은 “댕댕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말티즈? 셰퍼드?”라고 물었다. 이에 안유진은 “키가 커서 대형견 닮았다고 하더라. 골든 리트리버”라고 말했다. 반대로 가을은 “저는 같은 멤버 이서를 닮았단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에게도 닮은꼴을 물었고 뮤지는 “만화 ‘머털도사’에 나오는 이간질 요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계속해서 양세형은 “두 분의 방 스타일이 어떠냐”며 안유진과 가을에게 각자의 숙소방 인테리어 취향을 물었다. 안유진은 “저는 완전 실용적인 걸 좋아한다. 미니 냉장고도 두고 침대에서 다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 인테리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을은 “저는 사실 3명이 같이 방을 쓰고 있어서 파티션으로 구역을 나눠 쓰고 있다”며 “아늑하게 꾸며보고 싶다”고 로망을 말했다. 그러자 뮤지는 “아이브 분들 재계약할 때 이거 다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안 이뤄지면 뮤지 코디님이 다 해줄 거냐”며 꼬투리 잡았고 뮤지는 “제 말을 하지 말아야 하냐. 좋은 말을 못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덕팀의 뮤지와 붐은 양주 옥정 신도시 ‘뮤지 큰 베란다’를 소개했다. 해당 집은 무려 14km 길이의 베란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 위치한 ‘냠양주 프리덤’은 도서관, 대중교통, 마트 등 황금 인프라를 구축하는 장점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수납 킹 받는 집’을 소개했다. 말 그대로 수납이 넘쳐나는 집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복팀의 안유진과 가을은 양세형과 함께 남양주 별내신도시 ‘적벽 다이브’를 소개했다. 적색 벽돌 장식과 활용도가 다양한 넓은 공간을 자랑했다. 이어 복팀은 양주 옥정신도시의 ‘아이브럽지’를 소개했다. 넉넉한 방 개수와 탁 트인 거실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에서 첫 보금자리를 찾는 3인 가족 국제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 가족은 남편의 승진으로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아직 한국에 거처를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희망지역으로 남편 직장이 있는 동두천에서 자차 1시간 이내의 경기 북부로 방 2개, 화장실 1개 이상을 바랐다. 또 남편의 직장에서 200만원 정도의 월세 지원이 가능해, 월세 매물로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후 덕팀은 ‘뮤지 큰 베란다’를, 복팀은 ‘아이브럽지’ 매물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의뢰인은 덕팀이 선택하지 않은 ‘수납 킹 받는 집’ 매물을 선택했고 두 팀은 무승부가 됐다. 의뢰인 남편은 “바베큐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방과 야외 공간이 가까운 것을 선택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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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