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출신 홍영기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4일 홍영기가 개인 SNS를 통해 지난 3일 치뤄진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
먼저 그는 "10년만에 결호니라 참 고민했다"며 결혼식이 의미가 있었을까 고민했다고 언급, 그러면서 그는 "내 평생 결혼식은 정말 없는걸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여자라면 한번은 해봐야겠다라는 마음 그리고 이 남자랑 평생살자라는 두 마음으로 결혼식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 남편과 저의 힘든날들이 눈앞을 가려 눈물이 멈추질않았다, .부족한 저희를 축복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고, 감격스러운 결혼사진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를 통해 귀여운 외모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홍영기는 의류, 코스메틱 사업을 일으키며 CEO로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바. 쇼핑몰 사업 등으로 승승장구했던 그는 지난 5월에는, 5억 세금 체납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가운데 집을 팔아 체납 세금을 완납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하 홍영기 SNS
9월 3일 무사히 결혼식을 해냈어요.
10년만에 결혼이라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대로 충분히 잘 살았는데
결혼식이 무슨 의미가 있나하고 그냥 살자라는 생각으로
지내왔어요. 어느날 갑자기 나이가 들어 늙어가는 얼굴을 보니
내 평생 결혼식은 정말 없는걸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자라면 한번은 해봐야겠다라는 마음
그리고 이 남자랑 평생살자라는 두 마음으로
결혼식을 다짐했습니다.
솔직히 앞으로의 결혼 생활도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습니다. 다만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고싶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싶어요.
재원이를 낳은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되어
결혼식을 같이했고 결혼식내내 남편과 저의 힘든날들이
눈앞을 가려 눈물이 멈추질않았네요.
부족한 저희를 축복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결혼식에 오지않아도 마음속으로 축하해준 모든분들
영심이분들 모두 포함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결혼식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ssu08185@osen.co.kr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