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4년만에 어렵게 결정”→“누구든 안기고 싶었다” 심경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9.05 07: 18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뮤지컬 ‘킹키부츠’ 무대를 소화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호영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커튼콜은 좀 특별한 감정이 들었다..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을 다 떠나서 .. . 물 위에 누워서 둥둥떠다니고 싶었다 . 그냥 그렇게 흘러가고 싶었어. 그리고 상대가 누구든 안기고 싶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 이제 , 나의 step one 은 시작됐다! 가보자 어디한번! 호이찰리 일 할 준비 됐어~~!!! 텐션 끌어올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호영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호영은 하악골 골절로 수술 후 ‘킹키부츠’에서 조기하차한 가수 김성규 후임으로 합류했다. 그는 합류 소식 후 자신의 SNS을 통해 “김성규 배우가 건강 상의 이유로 조기하차 하게 되어, 2016, 2018 시즌에 참여했던 제가 , 4년 만에 찰리로 갑작스럽게 참여하게 됐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규의 빠른 쾌유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응원과 힘을 주세요!”라고 당부하며 “저도 어렵게 결정한 만큼 뮤지컬 킹키부츠에 폐가 되지 않고 힘이 되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호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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