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2’가 탄생시킨 윤남기-이다은이 정식 부부가 됐다.
윤남기와 이다은 커플은 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돌싱글즈' 시리즈 MC 이혜영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부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다은은 입을 벌리고 웃을 정도로 행복한 모습이다.
이에 이혜영은 “행복하세요. 남다리맥”이라는 애정어린 댓글로 아낌없이 축하를 보냈다. 이지혜도 “언니 핸드폰 화질 진짜 좋네요 ㅋㅋ내껀 잘 안 보임”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결혼식에 참석했음을 알렸다.

‘돌싱글즈2’에서 맺은 인연인 만큼 윤남기-이다은은 ‘돌싱글즈2’ 멤버석을 따로 만들었다. 이덕연은 “태풍 같은 만남에 태풍 같은 결혼. 남기형 다은누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반가운 인연들”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돌싱글즈2’ 멤버인 이덕연, 김계성, 이창수, 김채윤, 유소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랑 신부 역시 멤버들과 즉석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유일하게 김은영만 결혼식에 불참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대신 이지혜, 정겨운, 존박은 만세를 부르며 신랑 신부의 앞날을 격하게 축복했다.

부케의 주인공은 아쉽게도 유소민이 아니었다. 유소민은 5일 새벽 부케를 든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 이다은의 부케를 받은 것 아니냐는 기대를 얻었던 바. 하지만 그는 “빌려서 찍었습니당”이라는 댓글로 결혼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윤남기는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이다은과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연애 6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고 결혼식을 올리며 온전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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