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평으로 장기 흥행 사냥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헌트'가 세대 불문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다가오는 추석, 가족 필람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가 10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화제다.
실제로 가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엄마도 저도 재밌게 봤다. 연기력은 당연하고, 스토리도 재밌었다”, “엄마가 정말 재미있게 잘 보셨다더라”, “20살 아들과 관람했다. 그 시대에 초등학생이었던 난 많은 것을 느끼고 몰입해서 봤던 영화”라고 밝히며, '헌트'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헌트'가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할 수 있었던 데는 탄탄한 스토리에 더해진 강렬한 액션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스파이 '동림'을 맹렬하게 쫓으며 서로를 의심하는 해외팀 차장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차장 김정도(정우성)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는 영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할 강렬한 액션들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지루할 틈 없이 몰입해서 즐감했다. 엄마도 재밌게 보셨다더라”, “작정하고 잘 만듦”, “반전의 묘미도 있고 두 배우 케미도 볼만했다” 등 뜨거운 호평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부모님 세대의 공감대까지 형성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에 실관람객들은 “부모님과 함께 봤는데 부모님 세대에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진행되다 보니 할 얘기가 많았다”, “1980년대를 경험한 40대 후반인 나는 강추”, “난 40대 후반. 스토리, 배우, 영상 모두 최고 수준. 역사적,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면 더욱 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시 재관람하고 싶다. 배우들 연기가 참 섬세하게 표현됐다” 등 N차 관람을 기대케 하는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헌트'는 다가오는 추석, 가족과 함께 극장 나들이하기에 좋은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10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세대 불문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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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