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 이승기 "이세영과 4년만에 재회, 늘 밝은 모습 리스펙"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9.05 14: 39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가 이세영과 재회한 소감을 공개했다.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승기, 이세영,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조한철, 장혜진, 이은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2021년 5월 종영한 tvN '마우스' 이후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왔다. 괴물 천재 검사였지만 현재 추리닝만 입고 다니는 김정호로 분해 헐렁함과 팩트 폭격기의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이승기는 "로맨스 작품을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재밌고, '로코는 이런 맛이었지' 생각이 들더라. 굉장히 오랜만에 느껴본다"며 "세영 씨랑 하면서 현장에서 즐겁고, 동료 배우들과도 다 모였을 때 진짜 로코를 잘 만들어가는 최적의 배우들과 하는 것 같아서 즐겁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종영한 tvN '화유기' 이후 4년 만에 재회했는데, 이승기는 "당시 전역 후 바로 찍어서 사회인과 군인 사이를 오갔다"며 "이번에 세영 씨를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좋았던 건 역시 주는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로맨틱 코미디 특성상 주인공 분량이 많고, 법률 드라마라서 특히 대사량이 많다. 정말 지친 기색 없이 늘 신을 에너지 있게 해주는 밝은 모습이 리스펙하는 점"이라고 칭찬했다.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제작 ㈜지담미디어·하이그라운드)는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의 로(Law)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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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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