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g 간당간당해" 햇님 농담에 이윤지 '경악' ('줄식당')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9.06 06: 59

'줄 서는 식당' 배우 이윤지가 입짧은햇님의 농담에 경악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이하 '줄식당')에서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박나래 대신 스페셜MC로 이윤지가 자리한 가운데 입짧은햇님의 장난에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입짧은햇님은 "박나래는 오늘까지 재활을 하기로 했다"며 "박나래 대신 지난주에 이어 이윤지가 나와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윤지는 "지난주 촬영때 간 가게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심지어 주말에 가족들과 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이윤지의 시어머니와 남편, 그리고 딸들이 함께였다. 
이윤지는 "제가 맛집 안내하고 그런 사람이 아닌데 굉장히 뿌듯했다"라며 지난 방송에서 상품으로 받은 들기름도 아침식사마다 활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이후 배우 온주완이 게스트로 등장, 출연진들은 "잘생겼다"며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이윤지는 "지난 방송에서 임원희 선배님 모셔서 기대를 안했는데"라며 티나게 기뻐했다. 
이때 온주완은 다가오는 차를 보고 출연진을 차와 먼 쪽으로 인도해 감격케 했다. 온주완의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온주완은 출연진이 의자 없이 웨이팅 할 때를 대비해 접이식 의자를 선물로 가져오기도 해 환호를 받았다. 
그런데 입짧은햇님은 이 의자를 보고 "몇 kg까지 버텨요?"라며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온주완은 "150kg까지 버틴다고 들었다"고 대답, 입짧은햇님은 "간당간당하네"라 농담했다. 이에 이윤지는 "무슨 소리예요"라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온주완은 고기 마니아라는 본인 소개답게 "방금 밥 먹었는데도 또 고기 이야기 하니까 (당긴다)"며 식사를 즐겼다. 온주완은 평소에도 미식을 위해 웨이팅을 감수한다고.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온주완은 최근에도 동네 연탄고깃집에서 2시간을 웨이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엔 주로 종로, 광화문 등에 간다. 직장인들이 쉬니까 주변이 한산하다"며 요령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배가 덜 고플 땐 8시 반 즈음에 식당에 간다. 그럼 웨이팅이 훨씬 적다. 보통 3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니까 2시 25분쯤에 가서 점심을 먹는 것도 좋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온주완은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이렇게 움직이지 않냐. 음식 내려가라고"라며 어깨춤을 추었다. 이에 출연진은 의아해했고, 온주완은 "편집 잘 해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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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줄 서는 식당'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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