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연습 無"→"난 그래도 잘해" 라이머에 ♥안현모 기막혀 ('차차차')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9.05 21: 30

'우리들의 차차차' 라이머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MC로 합류한 이은지가 담긴 가운데 라이머는 연습 하지 않고도 근거 없는 자신감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신동엽은 "부부의 세계를 지켜보니 어떤가"라 이은지에게 물었다. 이은지는 "너무 혼돈스러웠다. 춤출 때는 알콩달콩 너무 보기 좋고 서로 사랑하시는데 이상한 포인트에서 화를 내니까"라 대답했다.

이어 "또 이상한 포인트에서 울기도 하고. 갑자기 한강다리에서 춤추고. 라라랜드 됐다가 막장 드라마 됐다가 하니까 미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안현모는 이은지에게 "부부가 같이 춤추는 건 처음 보셨지만 동호회 가면 많이들 춤추다가 눈 맞아서 사귀지 않냐"고 물었다.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인 이은지는 "정말 많다. 연인으로 많이 발전한다"고 인정했다.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하지만 이은지는 "저는 짝사랑으로 끝났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배윤정은 "좀 더 들이대지"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은지는 "확실히 매콤하시다. 의상처럼 맵다"고 대답했다. 
한편 안현모는 거실에서 혼자 기둥을 잡고 탱고연습을 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이걸 잡고 연습하니까 딱이야. 오빠가 없으니까. 원래 옷걸리를 잡고 연습해봤는데 기둥이 오빠 너비다"라고 시그널을 보냈다.
하지만 라이머는 알아채지 못했다. 안현모는 "오빠는 2주동안 연습 안했잖아"라고 공격, 라이머는 "머릿속에서 다 상상으로 하고 있지. 이미지 트레이닝이 되게 중요해"라 말해 다른 부부들을 놀라게 했다. 
라이머는 "저는 무슨 일을 할때도 항상 그렇다. 저는 수능 전날에도 너무 편하게 잠을 잔 사람이다. 춤도 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하다보면 잘할 거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라며 자신만만한 태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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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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