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성유리→장영란도 눈물… 간절한 리콜녀의 직진에도 X 이별 선택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05 23: 50

성유리와 장영란을 비롯한 리콜MC들이 눈물을 보였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술 문제로 이별을 선택한 리콜녀와 X가 이별식탁에서 재회했지만 결국 이별을 맞았다. 
이날 첫 번째 리콜녀 권여울은 X인 임정우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리콜녀는 X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 그리는 X를 보고 "엄청 훈남이다"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첫 눈에 반할 만 하다"라고 말했다. 리콜녀와 X는 이별 후 31일만에 다시 만났다. 

리콜녀는 X를 보자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어색해 하는 X를 위해 분위기를 풀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리콜녀는 "네가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리콜녀는 "아까 쇼핑백을 갖고 왔는데 그게 찢어졌다. 불길해서 혹시 정우가 안 나오더라도 나는 혼밥을 잘하는 여자다 씩씩하게 정리하고 가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처음 만난 날을 이야기하며 추억 이야기를 나눴다. 리콜녀는 "너는 잘 지냈나. 나는 솔직히 잘 못 지냈다. 너무 후회를 많이 했던 게 우리 이별의 이유가 나라는 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X는 "내가 싫었던 걸 이야기하겠다"라며 술을 이야기했다. 이어 X는 "매일 저녁 하루의 끝은 술로 끝났다"라고 말했다. X는 "밖에서 마시다가 아예 기절을 해버린 적도 있었다. 깨워도 안 일어났다. 깨워서 술집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좀 취한 것 같다고 얘기하면 안 취했다고 막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안 막았다. 그냥 마시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나 정말 반성 많이 했다"라며 과거 X에게 써줬던 일기를 이야기했다. X는 "일기장 중 하나에 술 먹고 쓴 일기가 있었다. 술 줄이겠다고 그렇게 얘기한 사람이 술을 마시고 반성문을 쓰면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그리는 "남자는 이럴 경우 더 지친다"라고 공감했고 손동운은 "우리가 모르는 문제가 더 있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리콜녀는 어릴 적 상처로 술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불안해하는 X의 손을 잡아줬다. 이 모습을 본 성유리는 "눈물 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리콜녀는 X를 걱정하며 "손 다친다. 너무 그러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리콜녀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네가 그렇게 얘기했으면 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리콜녀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X와의 만남을 간절히 바랐지만 X는 리콜녀와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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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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