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걔 좋아해"…'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 이세영에 미련 가득 前남친 재회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05 23: 16

이승기가 이세영에 미련이 남은 전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는 김정호(이승기)가 자신의 건물에 카페를 차리려고 하는 김유리(이세영)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김정호가 아직 김유리에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였다. 
김유리와 김정호는 과거 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하고 대학교도 함께 다니면서 연인이 됐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김정호는 김유리에게 그만하자고 말했고 김유리를 일방적으로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리는 대형로펌 변호사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로우 카페를 차리려고 마음 먹었다. 김유리는 김정호의 건물에 카페를 차리겠다고 이야기했지만 김정호는 이를 거부했다. 결국 김유리는 김정호에게 내용증명까지 보내면서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섰고 김정호는 기막혀 했다.
김유리는 로우카페를 차리려는 이유에 대해 "내가 살아보니까 삶은 되게 쉽게 무너지더라"라고 말했다. 과거 김유리의 아버지는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김유리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많이 다쳐서 마지막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안될 것 같다며 끝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
김유리는 "그렇게 무너지고 나면 평소 몰랐던 법이 필요해진다"라고 말했다. 김유리의 아버지가 사망 후 술을 먹지 못하지만 증언 한 마디로 술꾼이 됐고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동료들을 죽음으로 내 몰았던 사람이 돼 버렸다. 김유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카페를 이용하면서 편하게 법률 상담을 하길 원했다. 
이날 김유리는 김정호가 자신에게 오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오해를 풀고자 노력했다. 김유리는 산업재해 재판에 김정호를 부르기도 하고 카페 개업을 위해 김정호를 설득했다. 하지만 김정호는 말도 안되는 규칙을 만들며 김유리를 방해했다.
김유리는 김정호의 태도에 분노했다. 하지만 김정호는 "내가 아직 걔를 좋아한다"라며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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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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