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츄 "질투 엄청 많아…연인의 남사친·여사친 절대 안돼"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06 07: 04

츄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에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연인 사이에 참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달의 소녀 츄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술로 인한 문제로 헤어진 리콜녀와 X의 사연이 공개되자 성유리는 "연인 간, 커플 사이에서 나 이런 건 못 참아 이런 게 있나"라고 물었다. 양세형은 "나는 거짓말이다. 믿음이 깨지면 만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츄는 "이성문제, 남사친, 여사진 문제에 예민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절대 이해 못한다. 나는 사랑 받는 걸 좋아한다. 나를 두고 화장실에 가는 친구도 질투 할 정도로 질투를 많이 하는 타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츄는 "나는 일단 친구가 많이 없다"라며 남사친에 대해 자신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리콜녀는 X와의 재회를 강력히 원하며 금주하겠다고 말했다. 리콜녀는 "내가 고쳤다면 우리가 계속 만났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X는 "오늘 나오면 해주려고 했던 말이 있었다"라며 "술에 되게 민감하다. 좋아하지만 싫어한다"라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X는 "어렸을 때 술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다. 그것 때문에 사람이 죽으려고 했다. 어렸을 때 기억에 제일 남았던 게 그거다. 그거 때문에 많이 힘들기도 했다. 어렸을 때 기억이라 충격이 크고 많이 심하다"라며 술에 대한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리콜녀는 불안해하는 X의 손을 잡아줬다. 이 모습을 본 성유리는 "눈물 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리콜녀는 X를 걱정하며 "손 다친다. 너무 그러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리콜녀는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네가 그렇게 얘기했으면 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X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 내가 아픈 게 낫다고 생각해서 혼자 속앓이를 하는 편이다. 근데 말을 좀 할 걸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너만 만날 수 있다면 그런 거 다 포기할 수 있다"라며 "이번이 나한테 정말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X에게 마지막으로 편지를 건네며 마음을 전했다. 리콜녀는 "술 끊는다는 말은 처음 해본다. 네가 술 끊으라면 나는 끊을 거다. 확실하게 약속하겠다. 내 편지 한 번 더 집에 가서 읽어봐달라. 어떤 결정을 해도 넌 정말 멋진 사람이고 존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동운은 "이건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술을 끊지 않으면 X에게 또 다른 트라우마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날 MC들은 리콜 지수 100점을 주면서 리콜녀와 X의 재회를 기원했다. 
리콜녀는 그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오늘 X와 재회할 경우 술을 절대 마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리콜녀는 "X가 안 나오면 X와 자주 먹었던 소곱창에 소주 한 잔을 마실 거다. 훌훌 털어낼 거다"라며 "아니다 안 마시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콜녀의 간절한 바람에도 X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지 않았다. 장영란은 발을 구르며 안타까워했다. X는 "영상으로 인사하게 돼서 미안하다. 사실 많이 흔들렸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도 며칠동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내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 저번에 받았던 선물과 편지 너무 고맙다"라며 "건강 잘 챙기고 술 마시지 말고 이번에 못 나가서 미안하다. 나 좋아해줘서 많이 고맙다. 나중에 둘 다 여유가 있을 때 같이 밥 한 번 먹자"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리콜녀는 "식탁에 나온 거 자체가 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하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콜녀는 "이번엔 네가 밥 한 번 먹자고 했으니까 떼 안 쓰고 잘 지내고 있겠다. 누구보다 멋진 임정우 나도 멋있게 살겠다. 근데 오늘은 좀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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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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