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잡화점 '김형민 "가족 휴먼극, 눈물+감동 얻어 갈 것"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9.06 08: 18

배우 김형민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연극 ‘복길잡화점’이 개막을 앞두고 인터뷰와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인공 ‘복길’역의 김형민을 비롯해 김늘메, 정수한, 유지연, 이지해, 최유찬, 김소라, 박소희, 류혜린, 김하진 등이 연습에 몰입하는 현장이 담겨 있다. 특히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연습실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극 ‘복길잡화점’은 30년 넘게 복길잡화점을 운영한 경석이 더 이상 잡화점은 트렌드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아들 복길과 갈등을 겪지만, 치매에 걸린 아내 연화의 기억을 가족들과 함께 찾아주려고 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다. 크리메이트미디어 소속 배우 김형민은 경석과 연화의 외동아들이며 철은 없지만 고집 센 성격의 ‘복길’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크리메이트 미디어 제공

인터뷰에서 김형민은 “가족의 관계와 사랑에 대해 많이 드러나는 작품이다”라며 많은 고민을 바탕으로 복길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 김형민은 “대본을 읽을 때 수없이 눈물을 흘렸던 좋은 이야기다. 휴지를 꼭 준비하셔서 옆 사람도 본인도 눈물을 닦아주면 좋겠다. 눈물뿐만 아니라 가족 휴먼극이라 많은 감동도 얻어 가실 것”이라고 장담하며 관전포인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는 8일 무대에 오르는 연극 ‘복길잡화점’은 10월 2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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