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완료' 전석호·태인호·조성하·이원종, 10월 극장 개봉[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9.06 09: 39

 전석호·태인호·조성하·이원종 베테랑 배우들과 최예빈·최희진·채서은·이규현 등 충무로 라이징 신예 배우들이 선사하는, 올 가을 단 하나의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 '거래완료'가 내달 극장 개봉을 확정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거래완료'(감독 조경호, 제작 이승무 최용배, 배급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작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영상위원회 스트레인저스필름)는 꿈과 희망, 추억을 중고 거래하는 사람들이 다섯 가지 사연으로 얽힌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로 신예 조경호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해봤을 대중적이면서도 신선한 중고 거래를 소재로 5개의 에피소드를 유기적으로 구축한 ‘본 투 비 옴니버스’ 영화. 초등학생부터 사형수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과 거래가 빚어낸 예측불허의 전개가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지난해 열린 제25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감독상, 관객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에 이르는 3관왕 수상으로 크게 주목받았고 하와이국제영화제, 밴쿠버아시안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뜨거운 관객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전석호·태인호·조성하·이원종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부터 '펜트하우스1~3'(2020~2021)의 최예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2022)의 채서은, 'O'PENing - 목소리를 구분하는 방법'(2022)의 최희진 등 최근 떠오르는 MZ세대 신예 배우가 어우러진 찰떡 캐스팅으로 오색찬란한 앙상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래완료'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신예 조경호 감독은 7년간의 회사 생활을 뒤로하고 영화감독의 꿈을 위해 뒤늦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한 이력의 감독이다. 첫 장편 '거래완료'를 통해 제25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에 이어 제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제25회 밴쿠버 아시안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되며 주목받았다. 
“사랑스럽고 유머러스하고 활기찬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커다란 기쁨이다”라는 하와이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안나 페이지의 애정 어린 찬사를 받은 만큼, 지친 하루의 끝에서 내일만큼은 꼭 웃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가장 사랑스럽고 활기찬 선물이 될 예정이다.
또한 올 가을 기나긴 팬데믹에 지친 관객들을 위로해줄 단 하나의 옴니버스 힐링 시네마로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차 포스터는 청명한 가을 하늘의 야구장 앞에서 무언가를 주고받는 어린이와 어른의 모습을 포착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는 극 중 쌍둥이 군단의 광팬 재하 역의 임승민 군이고, 어른은 전직 야구선수 광성으로 분한 전석호다. ‘이 거래의 끝엔 또 다른 시작이 있을 거예요’라는 카피를 통해 두 사람이 어떤 거래를 하고 있음을 눈치챌 수 있으며,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레트로 감성 돋는 8비트 도트 스타일의 영화 타이틀 로고가 인상적이며, 그 아래 야구 점퍼를 비롯한 다섯 개의 물건을 상징하는 일러스트 또한 극 중에서 중고 거래를 중심으로 펼쳐질 다섯 가지 이야기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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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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