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만이 딸과 함께 수족구에 걸렸다.
윤주만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제가 수족구에 걸렸습니다. 처음에 딸이 고열이 심하게 오고 열이 잦아들더니 손발입에 수포가 올라왔어요. 다행히도 씩씩하게 잘 버텨주고 먹는 것도 잘 먹어서 괜찮다 싶었는데 그러다가 저도 고열로 정말 미친 듯이 아팠고 열이 잦아들더니 손이며 발이며 입 안까지 너무 아프고 발 디딜 때마다 힘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막상 겪어보니 딸이 얼마나 아팠을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 와중에 너무 아프니 아내에게 짜증까지. 정말 두 사람한테 너무 미안하고 무엇보다 잘 견뎌준 딸에게 한없이 고맙고 미안하네요. 요새 유행이라는데 어른도 간혹 걸린다더라고요. 약은 없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족구에 걸린 윤주만의 딸 신체 일부분이 담겼다. 윤주만의 손바닥과 딸의 신체 일부분은 빨갛게 올라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윤주만은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예민해져서 아내에게 화를 낸 부분을 미안해했다.
한편 윤주만은 2018년 김예린과 결혼했다. 지난해 1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