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손정현 감독이 솔직한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손정현 감독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발표회에서 캐스팅 비화를 묻는 말에 “코미디, 정극, 멜로, 감동까지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몇 없다. 다행히 정우가 하겠다고 했을 때 작가와 격렬하게 하이파이브를 했다”며 200%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솔직하게 이유미는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 그런데 정우한테 전화 왔다. 이유미를 봐 달라더라. 캐스팅 리스트에 없는데 뭘 보냐 했는데 그때 딱 ‘오징어게임’이 터졌다. 연기를 참 잘하고 절박함이 보이더라. 본인은 쇼트트랙이 아니라 철인3종 경기도 뛰겠다고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12일 첫 방송을 앞둔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외에 권율, 박세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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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멘탈코치 제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