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과 그의 예능 단짝 이광수 그리고 소녀시대의 만능엔터테이너 유리가 만났다. 전세계에 공개되는 만큼 흥행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6일, 디즈니+ 오리지널 ‘더 존: 버텨야산다’(이하 더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재석, 이광수, 유리를 비롯해 조효진 PD와 김동진 PD가 함께했다.
‘더존’은 유재석과 이광수와 유리가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속에서 4시간 동안 버티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전세계에 동시에 공개되는 최초의 한국 예능이다. ‘범인은 바로 너’, ‘신세계로부터’ 등 OTT를 통해 잔뼈가 굵은 PD들이 연출을 한만큼 디즈니+에서도 확실한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이광수에 유리까지 세 사람 모두 한국 예능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특히나 유재석과 이광수는 ‘런닝맨’ 멤버로 예능의 한류를 이끌었던 바 있다. ‘더존’에서 다시 만난만큼 두 사람의 케미에 큰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유리 역시 예능적인 면모를 포함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로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내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세 사람의 케미 이외에도 ‘더존’의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것은 기발한 기획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전통 놀이와 서바이벌 게임을 접목하며 전세계적인 돌풍을 이끌었다. ‘더존’ 역시도 팬데믹 상황이라는 시대적인 배경과 서바이벌이라는 요소가 결합 된만큼 비슷한 요소가 있다.
검증 된 예능카드인 유재석과 이광수 그리고 새로운 얼굴인 유리가 과연 신선한 기획과 케미로 전세계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오는 8일 오후 4시가 기대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