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가 그만이 뽐낼 수 있는 우아한 무드를 선보였다.
6일 새벽 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카이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료서비스를 통해 따로 자신의 드레스업된 사진을 보내 새벽의 황홀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사진 속 카이는 광택이 빛나는 재킷을 걸치고 젖은 느낌의 헤어스타일링으로 깔끔하면서도 묘하게 반짝이는 느낌을 주고 있다. 또 카이가 서 있는 곳은 파리 센 강이 한눈에 들어서는 곳으로, 중세와 현대가 우아하게 어우러진 배경은 카이가 갖고 있는 고유한 느낌과 어울린다. 이국적인 곳에서도 낯설지 않다.
정점은 항상 단정하게 관리가 된 묘한 느낌을 주는 얼굴일 수 있다. 센 강의 오랜 역사가 순간적으로 고여 있는 것처럼 카이의 눈매에 시선이 모이기 딱 좋은 사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보가 아닌 사진에도 팔을 교차해 우아한 무드를 자아내는 카이의 손끝을 따라가면, 블랙 컬러의 네일로 꾸며진 걸 볼 수 있다. 하필 손끝은 센 강을 향하고 있어서, 마치 그의 이름처럼 '시작'하는 것과도 같다. 서 있기만 해도 말이다.
팬들은 "오랜만에 화려한 의상이다 얼굴은 늘 화려했고", "이왕 뉴욕도 가서 패션위크 즐기고 오면 좋겠네", "얼마 만에 브랜드 행사 해외 출국이야 엉엉", "종인아 네 얼굴이 나한테는 오메가3이요 마그네슘이야 그냥 빛이 난다 건강해진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카이는 지난해 11월 솔로 2집 미니앨범 타이틀 'Peaches'를 통해 몽환적이고 새로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카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