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벗고 돌싱포맨’ 샘 해밍턴이 아이들의 통장을 따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6일 전파를 탄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대한 외국인 샘 해밍턴, 조나단·파트리샤 남매가 등장했다.
샘 해밍턴은 “2002년부터 쭉 한국에 살았다”라고 언급했다. 데뷔에 대해 샘 해밍턴은 “낙하산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은 “형(준호)은 하류인생 할 때였다. 한국말 할 줄 아는 외국인이 필요했다”라고 언급했다.
김준호는 “샘이 부랑자일 때, 거의 노숙자일 때 데려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샘은 “한국에 살 때 계속 집이 있었다”라고 받아쳤다.

샘은 윌리엄과 벤틀리의 통장은 따로 관리하고 있다고. 샘은 “클 때까지 얼마 있는지 알려 주고 싶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통장에 한 번도 손댄 적 없냐는 질문에 샘은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재산이 막 늘어나면 부모의 마음이 어때?”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너 부러워서 그러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샘, 이상민의 재산이 많을 거 같니? 애들 재산이 맞을 거 같니?”라고 물었고, 샘은 “우리 애들”이라고 속삭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연예인병에 대해 파트리샤는 “오빠가 연예인병에 걸린 것 같다. 집 앞이나 마트갈 때 보잘 것 없이 대충 입었다. 좀 유명해지니까 깔맞춤하고 모자 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콩고왕자라는 별명에 대해 조나단은 “그냥 닉네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최근에 콩고 대통령 왔잖아”라고 언급하자, 조나단은 처음 듣는다는 표정을 지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티비로 돌싱포맨을 봤을때 연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조나단. 탁재훈을 티비에서 본 소감에 대해 조나단은 “지팡이 들고 나오시는 거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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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