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고스트' 감독 "정진운, 예전에는 예능인으로 봤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9.07 16: 45

 홍태선 감독이 배우 정진운에 대해 “지금은 배우지만 예전엔 예능인으로 봤었다”라고 고백했다.
홍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오! 마이 고스트’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게 정진운은 예능인이었다”라며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4인조 보이그룹 2AM으로 데뷔한 정진운은 무대 활동과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다. 특히 SBS ‘정글의 법칙’, 엠넷 ‘음악의 신’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아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15일 개봉하는 영화 '오! 마이 고스트'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태민(정진운)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배우 정진운이 홍태선 감독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2022.09.07 /cej@osen.co.kr

이어 홍 감독은 “큰 영화가 아니라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어려움은 없었다. 지인의 추천을 통해 캐스팅이 성사됐다”라며 “정진운이 맡은 캐릭터와 잘 맞았다. 미팅 후 그날 당장 ‘같이 가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얘기가 잘됐다”고 캐스팅 과정을 밝혔다.
정진운 주연의 ‘오! 마이 고스트’(감독 홍태선, 제작 한국영상대학교 필름에이픽쳐스 제이씨엔터웍스 필름아르떼, 배급 디스테이션 제이씨엔터웍스)는 귀신 보는 스펙의 신입 FD 태민과 갈 곳 없는 붙박이 귀신 콩이가 스튜디오 사수를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벌이는 코미디 영화.
태민 역의 정진운은 ”감독님과 콘티를 갖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해서 영화가 좋게 잘 나온 거 같다“고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한편 홍태선 감독은 ‘미인’(2022), ‘기생: 꽃의 고백’(2018) 등 다큐멘터리를 위주로 선보여왔다.
‘오! 마이 고스트’는 9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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