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임창정 '소주 한 잔' 저작권 팔아 미미로즈 론칭...만능 중에 만능" ('정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07 16: 37

가수 정모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대중과 함께했다.
정모는 7일 오후 1시부터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아무노래 TOP7’에 등장한 정모는 매력 만점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K팝 백과사전 다운 폭넓은 지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컬, 기타 연주 등 뭐든 잘하는 정모는 골프에 취미가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스크린 골프는 나쁘지 않은데, 필드에 나가서 내세울 만한 실력은 아니다. 동반자들과 즐겁게 칠 수 있는 정도다”라며 겸손함을 유지했다. 이어 정모는 “제가 예체능에 강하긴 한데, 미술 등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심지어 약도도 잘 못 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노래’ 주제에 맞춰 정모는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준비, 맛깔나게 한 소절을 불러 귀를 호강시켰다. 최근 제작자로 변신해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 론칭을 앞두고 있는 임창정에 대해 소개를 전한 정모는 “임창정 씨가 ‘소주 한 잔’ 저작권을 팔아 제작 중이다. 제작자로도 성공한다면 만능 중에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이후 이석훈의 노래 추천에 정모는 “이석훈과 먼 사돈 인연이다. 사촌 동생의 남편이 이석훈의 사촌형이다. 생판 남이지만 엮으려면 엮을 수 있다. 그리고 대학교 선배다”라며 인연을 다시 한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정모는 “데뷔 때 ‘둘리’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었다”라며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추천했고, “이때 제가 유치원 다닐 때였다. 지금 이무진의 ‘신호등’처럼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노래가 유행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정모는 현재 서울숲 시어터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볼륨업’에 출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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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A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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