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환·이소라, 진짜 사귀나? 데이트 목격담→'돌싱글즈3'서 깜짝 발표[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9.07 19: 11

'돌싱글즈3'에 출연했던 최동환과 이소라의 열애설이 연이어 제기된 가운데, 이들이 '깜짝 발표'를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최동환과 이소라는 MBN, ENA 예능 '돌싱글즈3'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방송 당시 최동환은 이소라가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고백한 후에도 데이트 신청을 하며 직진 행보를 이어갔다.
최종선택에서도 최동환은 이소라를 택했지만, 이소라는 "동거에 돌입하는 순간 아이들에게 재혼한다는 느낌을 줄 것 같아서 힘들었다"며 "내 상황으로 인해 그런 거니까, 미안해요"라는 사과와 함께 선택을 포기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최동환이) 감당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내가 비겁한 것 같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어서 나왔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이 공개되자, 두 사람을 응원했던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최동환이 이소라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한 누리꾼은 지난달 30일 최동환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저 일욜에 동대구역에서 소라님이랑 손잡고 있는거 봤어요! 축하드려요! 데이트하고 서울 가시는 길이셨나봐요!! 너무너무 응원드려요!"라고 목격담을 적은 댓글을 남겨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뿐만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최동환, 이소라로 추정되는 커플의 사진이 확산돼 이들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실제 사진 속 남성은 최동환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했던 셀카 속 착장과 일치해 신빙성을 더했다.
여기에 한정민이 방송을 통해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안 됐어도 나중에 다시 잘 될 수 있지 않냐"는 동료의 질문에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스포가 될 수 있어 말해줄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는가 하면, '돌싱글즈3' 측 역시 자막을 통해 스페셜 방송에서 '비밀커플'의 정체를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기도.
지난 4일에는 이소라가 직접 '돌싱글즈3'에 출연, 최동환 과의 근황을 묻자 "계속 연락한다. 거리가 멀고 내가 주말에 일하니딱히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현실적으로 안 된다고 한다"고 답해 열애설을 일축했지만, "동탄에서 (오빠가) 기차타면 대구 갈 수 있지 않나? 오빠가 내려가면 되지"라는 변혜진의 말에는 웃음지으며 눈을 깜빡 거리는 반응을 보여 의심을 샀다. 이혜영 역시 "(소라씨가) 동환씨 보러 올라온 건 아니겠죠?"라며 "눈을 깜빡 거리는게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최동환의 '깜짝 발표'가 예고돼 시청자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만들었다. 7일 공개된 '돌싱글즈3' 12회 예고편에서는 다시 한 자리에 모인 8인의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돌싱글즈3' 출연 후일담을 주고받았고, MC 유세윤은 "이번 시즌 가장 슬픈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며 최동환, 이소라를 소개했다.
이어 이혜영은 최동환을 향해 "마음의 정리가 좀 됐냐"고 이별 후 현재 심경을 물었고, "지금 사실.."이라고 운을 떼는 최동환의 모습과 '충격적인 동환의 깜짝 발표?'라는 자막이 이어졌다. 최동환의 이야기를 들은 MC들 역시 "진짜요?", "대박"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과연 최동환, 이소라가 모두의 염원대로 연인이 되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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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MB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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