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경맑음이 원했던 다섯째 임신, 1년간 실패..'번식능력 끝났구나' 우울"('신랑수업')[어저께TV]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9.08 07: 02

개그맨 정성호가 다섯째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영탁이 정성호를 위해 베이비샤워를 준비했다.
이날 영탁은 "형수님은 다섯째를 원하셨지 않나. 거기에 100% 동의했나"라고 물었다. 정성호는 "처음엔 안믿었다. 아내가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오빠닮은 아이들과 함께사는게 행복이라더라. 또 아이를 낳으면서 이들이 내가 없어도 엄마를 지켜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니까 기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정성호는 "사람들이 묻는다. 아이를 많이 갖는 비결을"이라며 "(아내한테) 마사지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즉석에서 영탁에게 마사지를 시연하더니 "중요한건 이걸 매일 하면 마사지만 해야하는데 아이가 생긴다. 나는 힘든데 아내가 몸이 풀린다. 그래서 멀리서 해야한다. 그리고 잠들때까지 한다. 중간에 어설프게 깨면 아이가 생긴다. 그래서 많이 낳은게 마사지때문이 아닐까 싶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섯째 태명이 '히어로'라고 밝힌 정성호는 이에 얽힌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아이가 생기기 전 아내가 1년동안 아이가 생겼으면 하면서 바랐다. 근데 안생기더라. 나이가 있으니까. 솔직히 아내한테 말도 못했다. 번식 능력이 끝났구나 하고 생각했다. 솔직히 우울했다"면서도 "근데 뭐 어마어마했다. 그때부턴 아내 눈빛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영탁은 "방에서 형이 영웅이 돼서 '히어로'냐"고 물었고, 정성호는 "(다섯째가) 생겨서 너무 기뻤다. 얘는 우리 집의 영웅이다, 어벤져스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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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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