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정숙→온갖 자격증 광수 '스펙대잔치'('나는솔로')[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9.08 07: 00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자들의 화려한 스펙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회차에서 IOS 공인 감정사인 영수의 엄청나게 독특한 직업에 모두 입을 떡 벌렸다. 남성 몰표를 받은 현숙과 통통 튀는 발랄한 느낌의 영자의 표를 받은 영철은 충청 지방 은행에 근무했다.
시니컬하면서도 조리 있는 언변을 구사하는 영호의 직업은 H사 사내 변호사. 영호는 S대를 졸업한 엘리트로서의 모습을 뽐냈다. 여성 출연자들 중 순자, 정숙, 옥순에게 멋지다는 평을 들은 듬직한 체구의 상철의 직업은 과연 무엇일까? 상철은 “누나를 따라서 29살에 미국 콜로라도로 넘어갔다. 주류도매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부터 미국에서 보디빌더 시합을 나가서 매번 우승을 했다. 운동을 한 이유는 2017년에 와이프랑 이혼을 하고 너무 우울증이 심했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자는 “여성분에게 미국으로 오라고 해야 하는 건데, 그러면 여자분의 커리어를 다 포기하고도 수입이 괜찮은지”라고 물었다. 순자는 6급 공무원으로, 서울시에서 공무원 합격자들을 담당하는 교육 공무원이었다. 순자야말로 커리어를 포기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녀를 길러야 하는지 등 중요했던 것. 상철은 “충분합니다”라며 금전적인 여유를 보였다. 이에 순자는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포기했다.
훈훈한 외모를 지닌 광수는 “머리로는 아이가 있어도 된다. 자녀가 5살 이하면 좋겠다. 제가 인생이 5살부터 기억이 난다. 그런데 5살보다 많으면 좀 고민이다. 그리고 아이를 가질 수 있지 않겠냐. 사실 제일 베스트는 아이 없이 아내랑 단둘이 재미있게 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있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한국, 미국 등 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무척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광수는 “S 보험사라고 하는데, 정확히 제 일을 설명하는 게 어렵다”라면서 "보험에 또 보험을 드는 재보험이라는 게 있다. 이에 대한 수익을 산출하는 일"이라면서 "같은 회사 다니는 분들도 저희가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남다른 포스의 멋진 미모를 지닌 정숙은 과연 하는 일이 무엇일까? 자산이 대략 50억 원이라고 사전 인터뷰에서 밝힌 정숙. 정숙은 “저는 직업이 세 개다. 하나는 부동산 경매, 미용을 23년 째 하고 있고 또 곱창집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저는 돈에 구애를 받아본 적이 없다. 저를 사랑해주는 남자면 된다. 그리고 이상형은 대화가 되는 사람이다. 1년을 만나도 불편한 사람이 있고 하루를 만나도 편안한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원한다. 그리고 사람이 맨몸만 와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수는 "와! 부자 누나! 멋지다"라고 외쳤고, 상철은 "아, 세. 세다. 세"라면서 남성 출연자들과 모였을 때 “현숙님은 아예 조건이 탈락됐고, 옥숙님은 아예 아니다. 그런데 정숙님이 제게 첫인상 세 번째였는데 다크호스가 됐다”라며 정숙과의 대화를 고대했다.
이하 8년 간 미용 디자이너로 일한 영자, 발레를 전공한 현숙 등 엄청난 스펙이 밝혀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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