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스펙터클 돌싱특집! 서울대·50억 자산···삼각관계까지[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9.08 08: 40

‘나는 솔로’ 돌싱특집은 데프콘의 말대로 화끈했다.
7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훤칠한 키의 광수는 “S 보험사라고 하는데, 정확히 제 일을 설명하는 게 어렵다”라면서 미국, 한국 등 세 개가 넘는 회계사 자격증을 소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수는 “머리로는 아이가 있어도 된다. 자녀가 5살 이하면 좋겠다. 제가 인생이 5살부터 기억이 난다. 그런데 5살보다 많으면 좀 고민이다. 그리고 아이를 가질 수 있지 않겠냐. 사실 제일 베스트는 아이 없이 아내랑 단둘이 재미있게 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있어야 할 거 같다”라면서 자녀관을 밝혔다.

의외의 외모로 손석구 닮은 꼴로 꼽힌 영호는 서울대 출신에 현재 H사 사내 변호사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듬직한 몸매를 자랑한 상철은 “누나를 따라서 29살에 미국 콜로라도로 넘어갔다. 주류도매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부터 미국에서 보디빌더 시합을 나가서 매번 우승을 했다. 운동을 한 이유는 2017년에 와이프랑 이혼을 하고 너무 우울증이 심했다. 그래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IOS 국제 감정사, 영철은 충청 지역 은행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숙은 “예쁠 때의 20대, 30대에 아픔을 잊고 살았다. 좋은 분을 만나면 뭐든 새로워서 같이 할 의향이 크다. 저는 두 번의 결혼 생활이 길지 않았다. 1년에서 1년 반 정도였는데, 자녀는 없었다. 자식 같은 고양이들이 있다. 그래서 동물을 사랑하는 분이 좋을 거 같다”라면서 이상형을 밝혔다. 단아한 외모의 영숙은 엄청난 동안을 자랑했다. 영숙은 "창원에서 6급 공무원으로 일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순자는 "회사 사람들도 아냐"라고 물었고 영숙은 그렇다고 말했다. 순자가 이를 물은 이유는 순자 또한 6급 공무원으로 서울시에서 공무원을 교육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
순자는 “회사분들이 이혼한 사실을 모른다. 7년 째 말을 안 했다. 작년에 미국에 파견을 갔는데, 주변에서 남편은 왜 안 가냐, 걱정을 하더라. 그래서 스스로 말을 처음 했다. 그래서 이번에 다 알리고, 새 생명처럼 태어나길 원해서 나왔다. 그리고 물건에 대한 소유보다 여행에 대한 경험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라면서 자신의 용기를 밝혔다.
정숙은 “원래 웨딩 모델을 8년을 했다. 그런데 미용 봉사를 하다 건물에서 떨어졌다. 그래서 병원에 누워있다가 1년 간 7kg이 쪘다”라면서 상철이 "함께 운동하자고 하면 운동하실 거냐"라는 질문에 센스 있게 답을 했다. 음식도 잘하고 손도 크며 시원시원한 정숙의 직업은 무엇일까? 정숙은 “자녀는 솔직히 상관없는데, 있는 분이면 좋겠다. 공감대가 있다. 서로 어릴 때 어땠는지를 다 알게 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순자는 "혹시 자산을 물어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숙은 "아파트 4채, 건물 하나, 땅 조금?"이라고 말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와 부자 누나다!"라며 환호를 했다. 돌싱특집답게 자녀 유무와 아이 계획, 양육 계획 등을 바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또한 첫 데이트와 다른 양상의 묘한 기류를 풍기는 수많은 남녀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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