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카페 사장 박한별이 카페 오픈 이래 처음으로 휴업한다는 소식을 알린 이후 근황이 전해졌다.
박한별의 카페 벨OO 측은 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두들 태풍피해 없이 무사하신가요. 벨OO은 훌쩍 큰 팜파스가 옆으로 누워있고 어디서 넘어온건지 모를 큰 나무기둥(?) 하나만 쓰러져있을뿐,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잘 넘어간거같아요"라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어 "바다에 가까울수록 피해들이 많았던거같은데 부디 빨리 평화를 되찾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며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으니, 앞으로 아무렇지 않은 보통의 날들에 감사하며 지내보아요"라고 보는 이의 안정을 기원하며 다시 정상운영함을 알렸다.
앞서 벨OO 측은 "거대 태풍 '힌남노'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듯하네요. 지금 현재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요..내일이 정말 초강력으로 관통하는 날이라 걱정이 많아요. 그래서 오픈 이래 처음으로 내일 하루 안전을 위하여 쉬어갈까 해요"라고 공지했던 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고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달 17일 건강한 둘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출산 전에는 6월, 카페 SNS에 만삭의 몸으로 근황 사진을 남기며 팬들을 반갑게 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고,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번에 결혼 5년 만에 둘째를 득남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채,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가족들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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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한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