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셋" 김영희, ♥︎윤승열과 결혼 1년만 '득녀'..홍현희→정주리 '축하'[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9.08 16: 37

개그우먼 김영희가 득녀했다.
8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부터 셋"이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딸 '힐튼이'(태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2020년 5월부터 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같은해 9월, 열애 4개월만에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김영희와 윤승열은 지인들이 함께 있는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친한 누나-동생으로 지내다 2020년 5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020년 9월 20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 같은 길을 가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더욱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10살 나이차이를 딛고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주말부부임에도 인스타그램과 방송을 통해 꾸준히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공유해 왔다. 특히 올해 2월에는 결혼 1년만의 임신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영희는 "임신 준비한다고 산전검사 받았던 날 초음파에 아무것도 안 보였는데 며칠 뒤 피검사에서 나왔다. 얼마나 놀랬던지"라며 "그렇게 힐튼이가 찾아왔다. 크리스마스때♥︎ 그래서 힐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임신 후에도 꾸준히 일과 내조를 병행해오던 김영희는 비로소 오늘(8일), 힐튼이와 만났다. 그는 출산 직후 윤승열의 품에 안긴 힐튼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첫날 눈까지 떠주심. 아기 보면 안아프다는데 엄마는 배가 미친듯이 아파"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연락 오신분들 답을 다 못드려서 스토리에 힐튼이 올려요~ 승열이 닮아서 너무 순한~ 인상 쓸때만 엄마 닮은.."이라고 자랑했다.
김영희의 출산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개그우먼 홍현희, 허민, 김나희, 정주리, 맹승지, 배우 한채아, 유하나, 방송인 김경화, 양미라, 가수 간미연 등이 댓글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세 가족의 미래에 축복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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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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