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가 딸의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8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 다이어트 고민 하시는 엄마 분들 있나요? 저는 뭐든 맛있게 잘먹는 수아보면 뿌듯하다가도 다이어트 시켜야하나 고민되는 요즘이에요.. 수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 몇가지만 있어도 밥 첫 그릇은 금새 사라지고 두그릇까지 싹싹 먹거든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다이어트 하려면 탄수화물부터 줄여야한다던데 쌀밥을 너무 좋아하기도하고, 성장기인 아이니까 탄수화물을 끊고, 닭가슴살, 계란, 채소만 먹일 수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 다이어트 밥으로 유명한 곤약밥을 접하게됐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맛잘알 수아 입맛에도 맞았는지 요즘 흰쌀밥 대신 곤약밥으로 먹고 있어요. 아직도 두그릇 뚝딱이긴 하지만 칼로리, 탄수화물 줄인 곤약밥으로 바꿔먹으니 수아한테 "그만 먹어~" 하지 않아도 되서 마음 편해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곤약밥을 폭풍흡입하는 수아, 설아의 모습이 담겨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이수진 씨는 전 축구 선수 이동국과 결혼, 슬하에 다섯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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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