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母, 오은영 말에 위로 받아…조지환♥박혜민, 섭외요청 쇄도" ('결혼지옥')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09 00: 36

조혜련이 동생 조지환, 박혜민 부부의 근황을 공개했다. 
8일에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탈출기'에서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조혜련이 동생 조지환, 박혜민 부부와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조혜련은 "동생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 이후로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오늘 감사한 마음으로 나왔다. 출연료를 안 받아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조혜련에게 "지환씨 부부는 잘 지내고 있나"라고 물었다. 조혜련은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박혜민은 쇼핑 호스트로 자리를 잡았고 메일이나 SNS로 제품을 팔아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조혜련은 "남동생도 미니시리즈 섭외가 들어오고 오디션도 보러간다. 완전히 확정은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조혜련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오은영 박사는 조혜련의 어머니가 여성으로서 가정을 일으킨 것을 이야기하며 내면을 이해 해야한다고 조언한 바 있는 것. 
오은영 박사는 "혜련씨 어머님이 인터뷰 하신 걸 기사를 봤다. 그 기사를 보고 눈물이 났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엄마가 한 번도 알아주지 않았던 마음을 알아주셨다고 눈물을 흘리시더라. 욕을 먹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오은영 선생님에게 위안을 받으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며 "며느리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지금은 물건 잘 판다고 물건을 사주기도 하고 응원해주신다" 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 24년차인데 20년 넘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잔소리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례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소유진은 신기루에게 "만약 남편분이 신기루씨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었다.
신기루는 "남편도 뚱뚱하기 때문에 너나 빼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사실 나는 남편에게 이유를 물어볼 것 같다. 만약 건강 때문에 걱정돼서 그런거라면 이해한다. 내가 살이 쪄서 평소 건강을 많이 신경쓰는데 아직까진 정상이다. 술 때문에 간수치가 조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서로 노력해서 좋은 쪽으로 노력해보자는 건 좋다. 하지만 아무리 배우자라고 해도 상대방에게 외모 이야기를 하면 결례다. 계속 얘기해서 상대편이 그만하라고 이야기하면 그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살을 빼는 것도 내가 불편하고 내가 건강해야지 하면서 빼야한다. 삶의 주체는 내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향순은 "여자분에게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는데 아내도 남편에게 원하는 몸매가 있을 수 있다"라며 "나도 이런 모습이 좋은데 같이 노력하자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이 사연이 앞으로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을 통해 만날 사례자의 예고 사연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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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추석특집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탈출기'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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