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영철과 영숙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에서는 9기 옥순이 특별MC로 함께한 가운데 6기 영철과 영숙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 됐다.
이날 6기 영숙과 영철의 결혼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영숙의 언니는 영철의 인상을 보고 "처음에 보고 저 사람은 아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잘 생겨서 인기가 많을 것 같았다. 근데 알고보니까 더 좋은 사람이더라"라며 "시원섭섭하다. 배가 좀 나와서 걱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영숙의 언니와 쌍둥이 동생 모두 영숙처럼 혼전임신 후 결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숙의 아버지는 "시원섭섭하다. 우리 큰 딸도 그렇고 막둥이도 시집을 일찍 가서 아쉬웠다. 좀 늦게 간다고 하더니만 나는 솔로 나가서 둘이 하니까 기분은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철의 어머니는 "솔직히 섭섭하다. 얘가 서울 사람이 될 줄은 몰랐다"라며 "아가를 만나고 나서 애가 성격이 좀 바뀌었다. 무뚝뚝한 아들이었는데 많이 자상해졌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세 누나와 함께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첫째누나는 "시월드가 연상될까봐 말도 많이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셋째누나는 "센누나라고 소문나서 걱정했을텐데 무서워 하지 마라"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솔로나라를 함께한 6기 멤버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6기 광수와 영호도 함께했다. 영호는 "부럽다.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다. 두 사람이 성격이 너무 좋아서 잘 지낼거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6기 멤버들은 모두 함께 사진을 찍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철은 "우리의 첫 만남이 결혼을 전제했다면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애초에 맞는 사람은 아니지만 맞춰 가지는 사람 같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앞으로 열정적으로 불 타오르게 사랑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순은 "정말 부럽다. 내가 사는 그 집이 저 집이었어야해 그런 느낌"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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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