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1er(케플러)가 일본 대표 음악 방송에서 글로벌 존재감을 펼친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9일 일본 대표 음악 방송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일본 데뷔 타이틀곡 ‘Wing Wing (윙 윙)’ 무대를 선보인다.
‘엠스테’는 올해로 36주년을 맞은 일본 최고 명성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해외 인기 팝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어 케플러의 첫 출연 소식에 전 세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케플러는 지난 7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FLY-UP (플라이 업)’의 타이틀곡 ‘Wing Wing’으로 데뷔 무대를 꾸민다. 더 넓고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는 날갯짓을 형상화한 안무와 케플러만의 에너제틱한 무드를 가득 담아낸 퍼포먼스로 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 계획이다.
‘FLY-UP’은 ‘새처럼 양 날개를 펼쳐 힘차게 날아올라 케플러만의 에너지와 매력을 상승시키다’란 의미를 지닌 앨범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홉 멤버의 에너지가 담겨 있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Wing Wing’은 화려하고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웅장한 브라스 힛이 경쾌하고 파워풀한 리듬으로 이어지는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키치하고 훅킹한 후렴구와 아홉 색깔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다수의 현지 인기 매거진 표지 장식, 현지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데뷔 쇼케이스 전석 매진 등 신드롬급 인기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케플러는 오는 11일에는 후지테레비 ‘Love music’에 출연해 대세 존재감을 굳힐 전망이다.
‘엠스테’ 출연을 앞둔 케플러는 “오래전부터 출연하고 싶던 ‘엠스테’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더 많은 분들이 케플러만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멋있는 무대로 찾아뵙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FLY-UP'으로 일본 정식 데뷔한 케플러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2만 명 규모의 데뷔 쇼케이스 ‘Kep1er Japan Debut Showcase LIVE 'FLY-UP' (케플러 재팬 데뷔 쇼케이스 라이브 플라이-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후 다음 달 10일에는 국내 첫 팬미팅을 개최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케플러가 출연하는 일본 TV아사히 ‘엠스테’는 9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