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남편을 향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9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집에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남편이 송편을 사오겠다더니 콩송편을 사온 것입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시판되는 콩송편 한 봉지가 담겼다. 이를 본 김소영은 "원래 송편 먹을 때 깨송편이어라 깨송편이어라 기도하다가 씹고는 아이쿠 콩송편이었네 하고 아쉬워하는 거 아니었나요.."라며 콩송편을 사온 오상진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를 본 배혜지 아나운서는 "떡집에서 사오지도 않으셨다니ㅋㅋㅋ"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누리꾼들 역시 "상진님 너무하네요 콩송편이라니!",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이건 못참겠네요. 오쉐프님 실망스럽습니다", "상진님 정말 실망입니다!"라며 김소영의 편을 들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과 오상진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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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