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능 대모’ 신봉선이 등장해 폭주하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신봉선의 등장에 母벤져스는 "실물이 훨씬 예쁘다"며 폭풍 감탄을 쏟아냈다. 어머니들의 열띤 환호에 신봉선은 "근데 며느리 삼고 싶다는 얘기는 안 하신다"라며 웃픈 자폭 멘트를 해 시작부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신봉선은 ‘미우새’ 아들들 중 한 명에게 명품백을 선물 받았던 일화를 깜짝 고백했다. 이에 어머니들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는데, 과연 무슨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밥 대신 술을 마실 만큼 ‘애주가’라는 신봉선의 ‘여자 미우새’ 면모가 밝혀지기도 했다. 절친 송은이마저 학을 뗀 신봉선의 역대급 주사 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어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짠돌이 루키’ 허경환의 일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그동안 모은 숙박업소 욕실 비품으로 샤워하는 모습부터, 물티슈를 몇 번이나 재사용하는 등 ‘리틀 김종국’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개그맨 이상준을 집에 초대했는데, 상준을 초대한 ‘짠내 가득’ 속내가 밝혀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상준은 허경환의 ‘짠내 뚝뚝’ 과거 연애사와 ‘밥상 쫌생이(?) 짓’을 목격하고는 “왜 결혼 못 하는지 알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동시에 이 모습을 지켜보던 경환 母도 분통을 터뜨렸다.
털털한 매력으로 무장한 신봉선의 거침없는 입담과 허경환의 남다른 절약 정신은 추석 연휴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