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엘리자벳'과 함께해 특별한 명절" 추석 인사 [일문일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10 11: 03

 배우 이석준이 명절을 맞아 추석 인사를 전했다.
10일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 중인 배우 이석준의 따뜻한 명절 인사와 근황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석준은 “이번 추석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과 함께하는 명절이라 감회가 남다르고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라며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팬 여러분들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가족, 친구들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이번 추석은 보름달처럼 행복으로 가득한 즐거운 연휴 되시기를 바란다”라는 인사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석준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더데빌’, ‘쓰릴 미’,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풍월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파 신예로 주목받았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는 물론, 남다른 피지컬과 비주얼을 겸비한 배우로, 지난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 다음은 이석준의 일문일답.
1. '엘리자벳' 캐스팅 소감은?
엘리자벳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공연에 제가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진심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인 만큼, 작품에 제가 더 좋은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마음이 가장 큽니다.
2. 연습하면서 와닿았던 넘버와 이유는?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이라는 넘버가 가장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루돌프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황제가 되기 위한 목적 하나로 엄격한 규율에 따르며 자라는 인물입니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의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부분이 캐릭터에 있어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을 가장 핵심적으로 설명해주는 넘버여서, 루돌프 역할을 맡은 저로서 제일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3. 연습하면서 제일 공들인 부분은?
루돌프가 짧은 시간에도 감정변화의 폭이 큰 인물이다 보니 그 부분을 설득력 있게 보여드리는 것에 제일 많이 힘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4.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정말 가족같이 편한 분위기입니다. 너무 따뜻하고 좋으신 선배님들과 함께하고 있고, 세심하게 많이 가르쳐주셔서 매일 성장하는 느낌으로 행복하게 공연하고 있습니다
4. 연습실에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루돌프 세 명이 많이 생각납니다. 쉬는 시간에 애기들이랑 젓가락 놀이 같은 걸 하면서 놀아주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5. 엘리자벳에서 배우 이석준의 연기 포인트는?
루돌프의 감정선을 잘 이어 나가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극을 보시면서 제가 해석한 루돌프, 그리고 루돌프가 가진 아픔들을 그려내는 방식에 있어서 많이 살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6.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한마디
추석을 맞아 팬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연휴 모두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뮤지컬 엘리자벳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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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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