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레인보우 출신 오승아가 ‘낭만닥터’를 통해 일상에서의 오승아를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오승아는 매주 일요일 오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임채무의 낭만닥터’에 출연 중이다.
‘임채무의 낭만닥터’는 닥터캠핑카를 탄 도시의 낭만닥터들이 전국 도서산간의 주민을 찾아 의료봉사에 나서는 힐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의료 시스템이 부족한 도서산간의 주민들을 만나며 인간미 넘치는 예능으로 매주 주말 아침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오승아는 낭만닥터의 실장으로서 특유의 밝고 엉뚱한 성격으로 낭만 진료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오승아는 “어르신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도 참 감사하고 좋은 일이지만 저의 자연스러운 모습, 일상에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없는데 ‘낭만닥터’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다. 자연스러운 오승아의 모습을 예능에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악역을 많이 했다고 일상이 못된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 하지만 그래도 악역을 많이 해서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낭만닥터’를 한 게 참 잘하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승아는 어르신들이 주 시청층인 일일드라마에서 악역으로 주로 출연했다. 때문에 오해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
오승아는 “드라마를 통해 저를 보신 분들은 못된 애 같았는데 왜 이렇게 싹싹하고 착하냐고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는 프로그램인 만큼 여러 이벤트도 하고, 기쁘게 해드리려고 하면서 나도 행복을 느끼고 있다. 어르신들도 방송에서 봤던 모습이랑 너무 다르다 말씀을 해 주셔서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라고 하고 있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