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이 유산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며 명절을 보내고 있다.
10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석이네요. 저희 부부는 제주에 잘 있습니다. 서울에서 딸도 내려왔고, 제주도에서 생긴 우리 조카도 왔고 그래도 마음이 잠시나마 풍성합니다”라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진태현은 지난 19일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없이 심장을 멈췄습니다.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