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에 출연한 량하가 악마의 편집에 대해 항의했다.
량하는 10일 자신의 SNS에 MBN '특종세상' 악마의 편집과 관련해서 해명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량하는 홀로서기 이유에 대해 "싸워서? 아니다! 쌍둥이는 늘 싸운다. 사소한 것만으로도 늘 싸운다. 그런 단순한 이유로 홀로서기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량현. 량하의 '동생 량하'와 그냥 '김량하' 이렇게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그런 두 가지의 삶을 가져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량하는 량현이 연락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가족들이 전부 이해하고 있고 있다고 밝혔다. 량하는 제작진과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량현에 대해 "현재 자신 꺼 집중한다고 번호도 바꾸고 완전 자신의 일에 들어간듯한 거 알고 있는데 좀 이상하지 않아요? 그리고 엄마도 안부 연락 안 와도 그럴수록 더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는데 굳이 왜 그렇게까지 찾는 걸 찍으려 해요. 그럼 량현이 이미지가 이상해지잖아요"라고 해명했다.
량하는 제작진은 량햐와 량현 형제의 불화처럼 보이기 위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원조 '초통령'으로 불리던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의 근황이 전해졌다. 량하는 “량현이가 요즘, 사실 2년째 연락이 안 되고 있다. 그래서 저 요즘 혼자 다니고 있다”면서 “개인적인 사정이긴 한데 저도 그렇고 가족에게, 모두에게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량현은 방송 다음날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황당하고 어이없네. 디엠도 있고 원하면 얼마든지 연락 가능한데 왜 나랑 연락이 안되는거지? 난 인스타 비공개도 아닌데. 할말하않. 아직도 참는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pps2014@osen.co.kr